Page 90 - 2019 6th AFIS & ASMMA

위생 접근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, 보시는 바와 같이 식수 접근성과 위생 접
근성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. 지붕과 생활공간은 개별 가구가
직접 관리할 수 있지만, 식수와 위생은 대규모의 계획된 투자나 공적 자원이

필요하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결과는 아닙니다.

보시면 대도시에서조차 가구의 1/3만이 살기 적절한 주택에 거주하고 있 세션 II

음을 알 수 있습니다. 즉 조사대상 국가의 도시지역 가구 중 2/3는 부적절한
주거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. 이 수치를 확인하고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. 기
본 편의시설에 대한 접근성 측면에서 국민들 사이에 거대한 격차가 있다는
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.

다음으로는 각 농촌지역과 도시지역 내에 주거환경이 얼마나 불균형한가
에 대해서 조사하였습니다. 저희는 우선 소득 수준별로 가구를 분류하고, 지니

계수처럼 가구 간 분배를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. 가구별 소득 수준이 아닌 주
거 적정성에 대한 불평등을 측정하는 것입니다.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살기 적
절한 주택은 각 도시에 불균형하게 분포합니다. 따라서 도시 내에 큰 격차를
보이는 마닐라 같은 곳에서는 양질의 주택이 더 많이 공급된다고 하더라도 여
전히 일부 시민들은 빈민가에, 일부는 호화로운 동네에 살게 됩니다. 즉, 도시
에는 많은 혜택이 있지만, 그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
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이 4가지 부문의 문제 중 어느 부문의 격차가 가장 클 것인가 궁금하실 것
입니다. 그리고 여기 다이아몬드형 도표는 4가지 부문에 대한 평균 수치를 보
여줍니다. 4가지 부문은 구조적 품질, 충분한 생활공간, 식수 접근성, 그리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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